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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가 트림 후 다시 토하는 이유와 예방법

킨스토리Lv.9 명예의 전당· 6일 전
트림 소리가 났어도 공기가 남아 있을 수 있어요 트림 소리는 공기가 식도를 통과할 때 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리가 났다고 해서 위 안의 공기가 모두 빠진 건 아닙니다. 위의 깊숙한 곳이나 아래쪽에 갇힌 공기는 한 번의 트림으로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식도와 위를 막는 괄약근은 아직 미성숙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남은 공기가 젖과 섞여 역류하기 쉽습니다. 트림을 했다고 바로 누우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젖병 수유 시 특히 공기가 많이 들어갑니다. 젖꼭지와 입술 사이에 틈이 생기면 아기가 계속 공기를 삼킵니다. 모유 수유 중에도 물림이 얕거나 급하게 먹으면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배를 만져봤을 때 팽팽하다면 아직 공기가 남아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자세를 바꾸거나 몇 분 기다렸다가 다시 토닥이면 추가로 나올 때가 많습니다. 트림 후 안는 방식을 바꿔보세요 트림을 시킨 뒤 바로 눕히지 마세요. 세워서 안은 채로 기다리는 것이 낫습니다. 중력 때문에 젖은 아래로 내려가고 공기는 위쪽으로 모여서 더 잘 빠집니다. 어깨에 기대어 세우거나 무릎에 앉힌 자세에서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이면 위의 압력이 덜합니다. 안을 때 아기의 배를 누르지 않도록 손 위치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등을 쓸어올리거나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토닥이며 추가 공기가 나오는지 살펴봅시다. 한 번에 안 나오면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해도 괜찮습니다. 수유 직후보다 시간이 지나면 위 내용물이 소화되면서 역류 위험이 줄어듭니다. 눕힐 때의 자세 조정 눕힐 때는 등 아래에 수건을 접어서 받쳐 상체가 살짝 높아지도록 합니다. 완전히 평평한 것보다 역류가 덜합니다. 고개만 높이면 목이 꺾여 식도가 눌릴 수 있으므로 등 전체를 비스듬하게 받쳐주세요. 자는 동안에는 매트리스 아래에 얇은 쿠션이나 책을 받쳐 경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각도가 크면 아기가 아래로 미끄러질 수 있으니 살짝만 기울여야 합니다. 재울 때는 항상 똑바로 눕히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유 직후에는 안거나 앉은 상태로 안정되게 있다가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눕혀보세요. 트림 소리로 공기 빠진 정도를 판단하기 신생아 트림 소리는 여러 형태입니다. 크고 짧게 나기도 하고, 작고 길게 나오기도 합니다. 소리의 크기가 빠진 공기의 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식도를 지나는 속도와 공기 덩어리 크기에 따라 소리가 달라질 뿐입니다. 여러 번 나눠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 한 번 나왔다고 끝이 아니라 자세를 바꾸거나 시간이 지나면 한두 번 더 나오는 아기가 대부분입니다. 소리 없이 조용히 빠지기도 하고, 트림과 함께 소량의 젖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트림이 안 나오는데 아기가 편해 보이면 억지로 계속 토닥일 필요는 없습니다. 날에 따라 공기를 적게 삼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수유 후에 보채거나 배가 팽팽하면 더 시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잦은 게워냄은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트림을 시키고 자세를 조절해도 매번 많이 게워낸다면 소아과에서 확인받아야 합니다. 분수처럼 세게 토하거나 체중이 잘 안 늘면 역류 외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워낸 것에 피가 섞이거나 녹색을 띠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수유량이 많아서 위가 차서 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번에 먹는 양을 조금 줄이고 횟수를 늘리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젖병 수유라면 젖꼭지 구멍의 크기도 확인해 보세요. 너무 크면 빨리 넘어가면서 공기를 많이 삼킵니다. 아기마다 위의 모양과 괄약근 발달 정도가 다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나아지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보채는 시간이 길어지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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